급식조리사와 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오는 31일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의 책임은 불성실 교섭과 노사협의조차 거부한 시도교육청에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기본급을 최저임금 수준으로 인상하고 복리후생 수당에서 정규직과의 차등 없이 동일 지급 기준을 적용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연대회의와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시도교육청과 본교섭과 실무교섭 등 20차례 집단교섭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학비연대는 지난해 11월 25일에도 총파업을 벌였습니다.
당시 전체 급식 대상 1만 2천570개교 중 3천181개교에서 대체식과 간편식이 제공되는 등 급식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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