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저출생 쇼크'에 긴급 전문가 회의 개최

저출산 대응 긴급 전문가 자문회의 [사진 제공: 연합뉴스]

최근 국내 출산율이 역대 최저를 기록해 인구 감소 위기가 커지면서, 정부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긴급 전문가 회의를 열고, 길현종 한국노동연구원 사회정책연구본부장 등 전문가들로부터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발표된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해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직전년보다 0.03명 줄면서 역대 최저이자 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꼴찌를 기록했습니다.

이기일 차관은 "빠른 시일 내에 체감도 높은 저출산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위해 앞으로도 청년자문단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