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어젯밤 발생한 인천 동구 현대시장 화재의 피해 복구와 안전조치를 위해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오늘 오전 열린 관계기관 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등에 임시 판매시설 설치와 경영안정자금 같은 신속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앞서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에서 난 불로 점포 212곳 가운데 55곳이 불에 탔습니다.
경찰은 시장 내 가게에 불을 지른 혐의로 40대 용의자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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