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연합뉴스]
윤 청장은 오늘 오전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새 국가수사본부장 선임에 대해 조만간 인선 절차 등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외부 공모 가능성 등을 내비쳤습니다.
윤 청장은 외부 공모로 이뤄진다면 기존의 법무부와 대통령실의 1, 2차 검증만으로는 부족하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선 "고위공직자 임명 여부는 임명권자가 결정하고, 규정에 따라 진행되기 때문에 경찰이 더 임의로 검증을 강화한다는 말씀을 드릴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윤 청장은 정순신 변호사 아들의 학교 폭력을 경찰 내부 정보 수집을 통해 걸러내지 못한 이유에 대해선 "소위 '세평' 검증을 했지만, 그런 내용을 발견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외부 인사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가 진행된다면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대통령실과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청장은 경찰 조직 안팎에서 사퇴론이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부분은 여러 차례 말씀드렸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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