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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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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 현대시장 방화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4차례 방화 전과"

경찰, 인천 현대시장 방화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4차례 방화 전과"
입력 2023-03-06 18:43 | 수정 2023-03-0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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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인천 현대시장 방화 피의자 구속영장 신청‥"4차례 방화 전과"
    인천 현대시장에 불을 지른 혐의로 체포된 48살 남성에 대해 경찰이 오늘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4일 밤 11시 반쯤 현대시장 내 가게 등 5곳에 불을 질러, 시장 점포 205곳 중 47곳을 태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CCTV 등을 통해 동선을 분석해 해당 남성을 용의자로 특정했고, 어제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불을 지른 사실은 인정했지만, 정확한 사유에 대해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인천 일대에서 건물과 자동차 등에 불을 지른 혐의로 이미 네 차례 징역형을 선고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가장 최근인 2018년에는 오토바이와 차량, 상가 주택 등에 불을 지른 혐의가 인정돼 징역 4년의 실형이 선고되기도 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평소 술을 마신 뒤 건물 등에 불을 지르려는 습벽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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