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없이 지인들에게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면허를 보유하지 않은 채 의료 행위를 한 혐의로 8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이 남성은 어제 오전 경기 양평군 양서면 지인의 집에서 다른 노인 9명을 대상으로 한의사 면허 없이 침을 놓거나 약을 지어주는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필리핀에서 오랫동안 한의사를 해왔다"며 "봉사 차원에서 침을 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의 진술도 확보한 경찰은 추가 피해 여부와 이 남성이 대가를 받고 의료 행위를 했는지 등을 캐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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