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 향후 신종감염병 발생을 대비해 중장기 대책을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총괄조정관은 "지난주 코로나19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9천 명대로, 10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며 "감염재생산지수는 0.93으로 9주 연속 1 미만이고, 중증 병상 가동률도 21.7%로 여력이 충분하다"고 했습니다.
그는 "전문가들은 앞으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감염병이 더 자주 발생하고 보건·사회·경제적 피해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긴급한 방역 위기 상황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 계획을 수립·시행해 감염병 감시, 초기대응, 대규모 유행 관리, 일상 회복 등 전 과정에 걸친 방역 역량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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