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TV조선 재승인 의혹' 심사위원장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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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의 재승인 심사 당시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윤 모 교수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는 지난 2020년 심사 당시 방송통신위원회 간부들과 공모해 TV조선의 특정 항목 점수를 고의로 낮게 준 혐의로 윤 교수를 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앞서 윤 교수와 공모해 TV조선의 최종 평가 점수를 일부 심사위원들에게 알려주고 점수표 수정을 요구한 혐의로, 방송정책 담당 양모 국장과 차모 과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지난달 한상혁 방통위원장 사무실과 자택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조만간 한 위원장도 불러 고의 감점에 관여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