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사회
기자이미지 정성오

합천 산불 '3단계'‥계속 확산

합천 산불 '3단계'‥계속 확산
입력 2023-03-08 17:57 | 수정 2023-03-08 18:08
재생목록
    ◀ 앵커 ▶

    경남 합천군의 대형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산불 3단계를 발령했고 주민 대피령도 내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성오 기자, 산불 상황 어떤가요?

    ◀ 기자 ▶

    네. 저는 합천 산불 지휘본부가 꾸려진 경남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오늘 오후 1시 59분쯤 경남 합천군 용주면 일원에서 발생했는데요.

    산림청은 산불 규모와 기상 상황을 고려해 2시 30분에 산불 2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조금 전인 5시 반쯤 3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 100헥타르 이상, 평균 풍속이 초속 11미터일 때 발령됩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산불진화헬기 33대와 진화장비 50대, 진화대원 5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장에는 순간최대풍속 초속 14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후 5시 30분 기준으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123헥타르, 화선은 약 4.7km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합천군은 산불이 난 지역 인근에 있는 월평마을과 안계마을, 백자동과 육정마을 등 4개 마을 주민들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주민 120여 명이 마을회관과 보건진료소로 대피한 상탭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쉽게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야간 진화 작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편 합천군에선 지난해 이맘때에도 율곡면에서 난 산불이 임야 675헥타르를 태우고 27시간 만에 꺼진 적이 있어, 또다시 발생한 대형 산불에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읍에서 MBC뉴스 정성오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