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2시 발생한 경남 합천의 대형 산불이 20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오전 10시 합천군 용주면 월평리 인근 야산의 주불을 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인명과 재산 피해는 없지만 축구장 230개 면적에 해당하는 163ha의 산림이 산불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한 6개 마을 주민 214명은 자택으로 귀가했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 10여 대와 인력 8백여 명을 투입해 잔불을 계속 감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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