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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법원 형사14단독 재판부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30대 남성에게 벌금 1백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나이와 범행 수단과 동기, 결과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남성은 지난 2020년 4월 온라인에 게재된 김 군 부모의 인터뷰 기사에 이들을 비난하는 댓글을 달아 모욕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앞서 김민식 군은 지난 2019년 9월 충남 아산시의 초등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습니다.
이후 김 군의 이름을 따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차량으로 아동을 치는 사고를 낼 경우 처벌을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제정돼 시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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