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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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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에 검찰, "김 여사 소환 포함 제한 없이 수사"

'김건희 특검'에 검찰, "김 여사 소환 포함 제한 없이 수사"
입력 2023-03-09 17:00 | 수정 2023-03-0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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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건희 특검'에 검찰, "김 여사 소환 포함 제한 없이 수사"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여러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특별검사법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소환 조사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도이치모터스 사건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주가조작 가담자를 참고인 신분으로 연일 불러 조사하고 있다"며 "김 여사에 대한 출석 조사를 포함해 방식에 제한을 두지 않고 관련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또 "김 여사가 주가조작에 가담했는지, 가담자들에게 경위를 확인하는 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했으며, 다만 김 여사에에 대한 조사 방식에 대해선 "현재 진행 중인 기초 수사 결과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1심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주가조작의 총책인 '주포'가 바뀐 뒤에도 계속 계좌가 동원된 건 김건희 여사와, 윤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 계좌 정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여사 명의 계좌에서 이뤄진 거래 40여건을 주가조작 유죄 거래로 판단했으며, 재판 과정에서 김 여사가 직접 거래를 주문한 정황도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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