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고위 간부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뇌물을 준 것으로 지목된 대우산업개발 이상영 회장을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공수처 수사3부는 사건 수사 초기인 지난달 뇌물 수수 의혹을 받고 있는 서울경찰청 소속 김모 경무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뒤, 이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으며, 이 회장은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해 강원경찰청에 근무 중이던 김 경무관에게 수사 무마 청탁과 함께 3억 원을 주기로 하고, 실제 1억 2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사회
손구민
공수처, 경찰 간부 뇌물 혐의 대우산업개발 회장 조사
공수처, 경찰 간부 뇌물 혐의 대우산업개발 회장 조사
입력 2023-03-10 09:45 |
수정 2023-03-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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