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 산불로 1명 사망‥야간 진화대원 철수

산림청 제공

경남 하동군 지리산 인근에서 난 산불 현장에 투입됐던 진화대원 1명이 숨졌습니다.

산림 당국은 어젯밤 10시쯤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진 진주시 소속 60대 산불진화대원이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 당국은 안전을 고려해 어젯밤 11시 반에 진화대원들을 현장에서 철수시켰습니다.

또 바람이 잦아들어 추가 확산 우려가 없는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 28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