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 고양이를 데리고 가 학대하고, 이를 말리던 주점 직원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로 3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 새벽 2시 반쯤, 팔달구 인계동의 한 주점에서 본인이 키우던 고양이를 던지고, 이를 말리던 20대와 30대 남녀 종업원 등 3명을 흉기로 위협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 남성은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이 남성을 동물보호법 위반과 특수협박 혐의로 구속하고 고양이를 수원시청에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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