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술인 천공 의혹, CCTV 확인 작업 등 다각적 수사 중"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이전 관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공관 CCTV를 확인하는 등 다각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해당 CCTV 영상이 존재하는지와 영상이 있다면 천공이 등장하는지 등을 모두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천공의 소환과 관련해서는 "본인에게 계속 연락 중이지만 접촉이 원활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포렌식 결과 영상에 천공이 등장하지 않아도 중요한 참고인이기 때문에 경찰에 출석해 진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