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인도를 덮쳐 시설물을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오늘 오전 3시쯤, 인천 계양구 계산동의 한 3차선 도로 2차로를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해 건너편 인도로 돌진하며 가로수와 도로 표지판 등을 들이받은 뒤 그대로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3시간 만에 남성을 붙잡았는데 당시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68%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 주변 CCTV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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