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여성을 불법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풍속범죄수사팀은 브로커를 통해 외국인 여성들을 고용한 뒤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로 42살 총책 등 일당 34명을 검거하고 핵심 운영자 5명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들은 2019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금천, 도봉, 강북구 등 서울지역에서 41개 오피스텔 객실을 계약한 뒤 브로커를 통해 고용한 외국인 여성 2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매매 영업 단속을 피하기 위해 직책과 역할을 분담해 10개의 성매매 영업지점을 운영하고, 외국 국적 브로커를 통해 외국 여성들을 고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코로나19 이후 음성적으로 성매매 알선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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