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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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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유가족, '시체팔이' 막말 창원 시의원 손해배상소송

10.29유가족, '시체팔이' 막말 창원 시의원 손해배상소송
입력 2023-03-15 14:26 | 수정 2023-03-1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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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9유가족, '시체팔이' 막말 창원 시의원 손해배상소송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시의원

    10·29 참사 유가족들이 자신들에게 '시체팔이'를 한다고 막말을 했던 국민의힘 김미나 경남 창원 시의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습니다.

    10·29 참사유가족협의회는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의원을 형사 고소했지만, 석 달 동안 수사는 지지부진하고 '눈 가리고 아웅' 식 징계만 받았다"며 "김 의원의 막말은 명백한 2차 가해로 4억 5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10.29유가족, '시체팔이' 막말 창원 시의원 손해배상소송

    손해배상 소송 제기 기자회견하는 10·29 참사유가족협의회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 피해자에 대해 "나라 구하다 죽었냐"며 "시체 팔이"라고 썼다가 물의를 빚었습니다.

    유가족들은 김 의원을 형사 고소하고 시의회에 제명을 요구했지만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의 반대에 부딪혀 제명 안건은 부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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