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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사장은 구속 기소된 임원 노모씨와 함께 지난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원재료 납품가를 부풀리거나 가짜 거래를 일으킨 뒤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91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자사 주식 취득과 생활비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비자금을 조성하며 신풍제약 재무제표를 거짓으로 공시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지난해 5월 경찰 수사에서 노 전무의 57억원 혐의가 드러났으며,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34억원의 추가 비자금과 장 사장의 관여 정황을 밝혀내씁니다.
검찰은 어음을 현금으로 바꿔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로 대부업체 대표 66살 이모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비자금 존재를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납품대금 포함 50억 여원을 뜯어낸 혐의로 납품업체 관계자 등 2명도 구속해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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