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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김태윤

한일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소녀상 근처서 찬반집회

한일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소녀상 근처서 찬반집회
입력 2023-03-15 15:52 | 수정 2023-03-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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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 정상회담 하루 앞두고 소녀상 근처서 찬반집회

    구호 외치는 수요시위 참가자들 [사진 제공: 연합뉴스]

    한일 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오늘 서울 종로구 '평화의 소녀상' 인근에서 시민단체들의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낮 12시 평화의 소녀상 맞은편에서 제1천587차 일본군성노예제문제 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를 개최하고 정부의 한일 정상회담 추진을 규탄했습니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지난 6일 발표한 강제동원 해법안의 대가로 성사된 회담"이라며 "정부가 과거사 문제를 희생시켜 일본과 손을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시각 반일행동 회원 10여 명도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윤석열 정부 굴욕외교 심판'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강제동원 해법안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에 맞서 수요시위 현장과 40∼50m 떨어진 곳에서는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안을 지지하는 보수 성향 단체들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신자유연대·위안부사기청산연대 등의 회원 70여 명은 "정의연을 해체하라", "위안부 사기를 조사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맞불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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