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 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의사가 자신도 프로포폴을 투약한 정황이 확인돼 경찰이 수사 중입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 씨에게 프로포폴을 처방한 강남구 소재 의원 의사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의사는 지난 13일, 경찰이 유 씨의 주거지와 관련 병원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프로포폴 불법 투약 사실이 적발돼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그제(14일) 해당 의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영장실질심사는 오늘(16일) 오후 3시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됩니다.
한편, 유 씨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 중인 경찰은 분석이 마무리되는 대로 유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회
구나연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셀프 투약' 혐의로 입건
유아인에 프로포폴 처방한 의사, '셀프 투약' 혐의로 입건
입력 2023-03-16 11:46 |
수정 2023-03-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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