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친 15시간 감금한 30대 남성 체포

[자료사진]

경기 김포경찰서는 전 여자친구를 15시간 넘게 감금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그제(14일) 오후 6시쯤 서울 강남구 치과에서 진료를 마치고 나온 30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우고, 경기 김포시 고촌읍에 있는 집에 가둔 혐의를 받습니다.

어제(15일) 오전 9시쯤 피해 여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여성과 다시 만나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오늘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