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지사는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청 4층에 상주하던 검찰 수사관들이 어제로 철수했다"면서도 "압수수색이 끝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번 압수수색기간 동안 검찰은 92개의 PC와 11개의 캐비닛을 열고, 6만 3천824개의 문서를 가져갔다"며 "오늘부터 장소만 검찰로 옮겼을 뿐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직원들을 소환한다고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무리한 압수수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고, 아무 상관없는 것이 분명한 제 업무용 PC를 열어볼 정도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는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15일까지 경기도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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