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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오늘 삼성생명과 아난티 사이의 부정한 부동산 거래가 이뤄졌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난 2009년 당시 아난티 최고재무임원을 지낸 이 모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삼성생명이 시세보다 비싼 값에 부동산을 산 뒤, 일부 임직원이 아난티 측에서 뒷돈을 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달 아난티 호텔 본사와 경영진 자택, 삼성생명 본사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아난티와 삼성생명의 공시에 따르면, 아난티는 지난 2009년 4월 5백억원에 산 송파구 신천동의 토지와 건물을 두 달만에 삼성생명에 969억원에 팔아 469억원 차익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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