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을 집단으로 괴롭힌 중앙경찰학교 교육생들이 퇴교 처분됐습니다.
중앙경찰학교는 오늘 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칙을 위반한 교육생 4명을 학교장 직권으로 퇴교시키기로 의결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경찰학교 교육생이 모인 온라인 게시판에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학교 측은 글쓴이가 교육생인 것을 확인하고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면서 가해 교육생들이 피해자의 목덜미에 인공 눈물을 뿌리는 등 괴롭힐 목적으로 행동한 것이 드러났다고 설명했습니다.
예비경찰들의 학교 폭력 논란이 불거지자 경찰청도 특별점검단을 꾸려 경찰대학과 중앙경찰학교에서 유사 피해 사례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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