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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홍석준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산림 86ha 태워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산림 86ha 태워
입력 2023-03-17 09:12 | 수정 2023-03-1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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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 산불 17시간여 만에 진화‥산림 86ha 태워
    어제 오후 경북 상주시 외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이 17시간여 만인 오늘 아침 8시 반쯤 진화됐습니다.

    산림 당국은 86헥타르, 축구장 121개 면적의 산림이 불에 타고 최초 신고자와 산불 진화대원 등 2명이 연기흡입과 찰과상 등의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불은 40대 마을 주민이 화목난로의 재를 밭에 버렸는데, 재 속에 남은 불씨가 강풍을 타고 인근 야산 두 곳으로 번지면서 시작됐습니다.

    산림특별사법경찰은 40대 실화자를 상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오늘 하루 5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혹시 모를 재발화와 잔불 감시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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