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발견된 실탄은 미군이 사용하는 소총탄으로 파악됐습니다.
인천공항경찰단은 출국장에서 발견된 실탄은 5.56mm 크기로 미군에서 사용되는 소총 실탄이라며 미군 관계자가 실탄을 공항에 버리고 갔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공항 CCTV를 조사하는 한편, 실탄에서 표본을 채취해 유전자 감식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4시 반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쓰레기통을 정리하던 환경미화원이 소총탄 1발을 발견해 신고한 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이 실탄은 최근 대한항공 기내에서 발견된 9㎜ 크기의 권총탄 2발과는 다른 종류로, 경찰은 이 실탄들이 기내에 반입된 경로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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