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에서 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산림 당국이 동원령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 4시 38분쯤 평창군 진부면 신기리 인근 야산에서 불이나 헬기 4대를 비롯해 180여 명의 인력과 30대의 장비를 투입해 진화중입니다.
당국은 화재 현장 인근 민가 3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민가 방어에 나섰으며 오후 6시 반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습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규모가 10~30헥타르 이상, 평균 풍속이 초속 2~4미터 이상, 예상 진화 시간이 3~8시간 이상일 때 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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