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0)부터는 버스와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에서 제외됐던 대중교통과 마트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가 내일부터 해제됩니다.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생긴 2020년 10월 이후 2년 5개월 만입니다.
지난 1월 1단계 조정 후 일평균 확진자 수는 37.5%, 위중증 환자 수는 54.6% 감소했습니다.
다만 일반 약국이나 병원 등은 코로나19 확진자나 의심 증상자, 고위험군이 이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해 착용 의무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들 공간에 대해서는 오는 4월 말-5월 초로 예상되는 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 논의와 국내 감염병 위기 단계 하향 등에 따라 마스크 의무 조정이 검토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확진자 7일 격리까지 포함한 일상 회복 로드맵을 검토해 이달 말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사회
임소정
내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안에서 마스크 착용 자율
내일부터 버스·지하철·택시 안에서 마스크 착용 자율
입력 2023-03-19 09:43 |
수정 2023-03-1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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