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일) 오후 9시 반쯤 경북 군위군 삼국유사면의 한 공터에서 SUV 차량에 불이 났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약 40분 만에 불을 끄고 차량을 수색하던 중 트렁크와 연결된 뒷좌석에서 연령과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시신에서 손발을 묶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경찰은 타살과 극단적 선택 모두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 등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이 발견된 차량은 렌터카로, 계약 명의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DNA감식을 통해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
구민지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시신 1구 발견‥경찰 수사 착수
불에 탄 차량 안에서 시신 1구 발견‥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3-03-21 00:48 |
수정 2023-03-21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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