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지하철 승차 시위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 더 이상의 대화가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전장연은 서울시가 서울시 추가 장애인활동 지원급여를 받고 있는 수급자를 대상으로 한, 급여 적정성 점검을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오늘부터 탑승 시위를 재개하겠다고 통보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어떤 경우에도 지하철이 멈춰서는 안 된다며 협상의 여지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실태조사는 수급자의 자격 관리를 위해 필요한 것이라며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전장연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실태 점검이 '전장연 죽이기'를 위한 표적수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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