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검 형사3부는 회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이전 직장의 영업기밀을 빼돌려 유출한 혐의로 39살 남성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 남성은 작년 6월 롯데바이오로직스로 이직하면서 전 직장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품질 보증 작업 표준서를 포함한 영업비밀 자료를 유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 조사 과정에서 남성은 문건을 가지고 나온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영업비밀인줄 몰랐고 개인적으로 필요할 때 참고하려고 가져온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검찰은 다만 이 남성이 롯데바이오로직스와 공모한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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