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5시 반쯤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건물의 외벽이 일부 떨어졌습니다.
외벽에 있는 벽돌 등이 건물과 건물 사이로 떨어지면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이 대피했습니다.
건물에 거주하는 9세대 주민 21명은 추가 사고를 우려해 인근 숙박업소 등 임시 거처로 옮겼습니다.
구청은 건물이 오래돼 외벽에 균열이 생기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붕괴 우려는 낮다고 밝혔습니다.
안전 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임시 안전조치를 마친 소방당국과 구청은 건물 정밀 진단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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