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개화한 서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왕벚나무 [기상청 제공]
기상청은 '서울 벚꽃 개화'의 공식 기준인 종로구 서울기상관측소 앞 왕벚나무 가지 하나에 꽃이 세 송이 이상 피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보다 10일 이른 것으로, 1922년 관측 이래 가장 빨랐던 개화는 재작년 3월 24일이었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3월 평균 최고기온이 지난해보다 2.9도 높은 15.6도를 기록하는 등 작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른 개화의 원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대표적인 벚꽃 군락지인 여의도 윤중로의 관측 표준목은 아직 개화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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