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절반 정도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직장갑질 119'가 여론조사업체 엠브레인퍼브릭에 의뢰해 이달 3일부터 한주간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2%는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답했습니다.
고용형태별로 보면 정규직은 36.3%, 비정규직은 58.5%가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하지 못한다고 응답해 고용형태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출산휴가의 경우 직장인의 39.6%가, 가족의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발급되는 돌봄휴가는 직장인의 53%가 자유롭게 쓰지 못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사회
김정우
"직장인 절반 수준, 육아휴직 자유롭게 못 써"
"직장인 절반 수준, 육아휴직 자유롭게 못 써"
입력 2023-03-26 12:01 |
수정 2023-03-26 12:13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