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조건만남을 미끼로 40대 남성을 유인한 뒤 집단 폭행해 5천2백만 원의 현금을 빼앗은 혐의로 10대 8명을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고등학생인 이들은 어제(27일) 오전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채팅 앱을 통해 40대 남성을 불러, 객실 안에서 폭행을 하고 휴대전화 계좌이체로 피해자로부터 약 5천2백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범행 직후인 오전 7시반쯤 112에신고를 했고, 가해자들은 이후 경찰의 추적을 통해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가해자들 모두 촉법소년이 아니며 이들 각각의 범행 가담 정도와 자세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회
유서영
'조건만남' 40대 유인해 5천만원 뺏은 10대 8명 검거
'조건만남' 40대 유인해 5천만원 뺏은 10대 8명 검거
입력 2023-03-27 09:30 |
수정 2023-03-2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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