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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이미지 곽동건

"네 아버지 고함 지른다" 장제원 아들 밥 먹다 "체할 듯‥"

"네 아버지 고함 지른다" 장제원 아들 밥 먹다 "체할 듯‥"
입력 2023-03-27 11:12 | 수정 2023-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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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의 아들인 래퍼 노엘, 장용준 씨가 약 두 달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하면서 아버지 장제원 의원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지난 25일 장 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식당에서 찍은 듯한 TV 화면 속 아버지 장 의원의 모습을 올렸습니다.

    이는 지난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위의 한 장면으로, 당시 국회 행안위원장인 장 의원은 박찬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이 허락 없이 자리를 옮기려 하자 박 총장과 직원들에게 소리를 지르며 질책했습니다.

    아들 장 씨는 이 같은 사진과 함께 '체할 것 같네'라는 글을 적어 올렸습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입니다.

    장 씨는 또 다른 게시물에서는 누군가와의 대화 내용을 그대로 올렸는데, '네 아버지가 TV에서 고함을 지른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것을 항상 증명해 준다'며 장 씨를 비난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제가 국회의원 12년 하면서 위원장 허락 없이 자리를 옮기는 피감기관장은 처음 본다"며 "국회를 뭘로 보는 거냐", "어디서 배워먹은 거냐"는 등 호통을 쳐 논란이 됐습니다.

    아들 장 씨는 앞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고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2년 뒤 다시 무면허 사고를 낸 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도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후 구치소에서 출소한 아들 장 씨는 두 달 전 자신을 비판하는 래퍼를 겨냥해 '전두환 시대였다면 지하실로 끌려갔을 것'이라는 취지의 가사를 써 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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