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강화경찰서는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마니산 초입의 굿당 근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해당 장소에선 굿당과 근처 공터에 보관된 무속 용품, 굿당 바로 아래 주택과 창고 등이 불에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인천소방본부, 산림청 등과 함께 발화 지점 등 화재 경위를 밝혀내기 위한 합동 감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서 어제 오후 2시 44분쯤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불이 나 산림 22만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산림, 소방당국은 한때 '산불 2단계' 를 발령하는 등 진화작업을 벌인 끝에 14시간 만인 오늘 오전 8시쯤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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