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물건을 내놓은 뒤 20여 명으로부터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로 20대 남성을 구속 송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태블릿PC와 캠핑 의자 등 수십만 원짜리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올린 뒤 돈을 받고 물건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남성은 25명의 피해자에게 500여만 원을 챙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계좌번호 추적을 통해 신당동의 한 PC방에서 이 남성을 검거했습니다.
또, 이 남성이 일정한 주거가 없는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8일 구속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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