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고 경찰관을 밀친 혐의를 받고 있는 박겸수 전 강북구청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업무방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된 박 전 구청장을 지난 16일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 1월 12일,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를 타 요금을 내지 않고 잠들었다가 택시기사가 파출소로 데려가자 난동을 부리고 이 과정에서 파출소 경찰관을 밀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과를 통해 택시기사와는 합의한 것으로 안다"며 "혐의가 인정돼 사건을 검찰로 넘겼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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