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물건을 샀다가 피해를 입은 서울시민 10명 중 4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전자상거래센터가 발표한 지난해 소비자 피해상담 분석 결과를 보면, 네이버 밴드, 유튜브 등 SNS 광고를 통한 쇼핑몰 구매 피해자의 41%인 148명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50대 이상 소비자였습니다.
또 50대 이상의 전자상거래 피해상담은 지난 2020년보다 2배가량 늘어난 1,190여 건이었습니다.
서울시는 한글로 운영되고 원화로 표시되는 쇼핑몰이라도 실제로는 중국 등 해외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정보를 요구하거나 결제화면에서 중국업체로 표시되는 경우 조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온라인 쇼핑과 관련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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