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 국민의힘 의원 고소 기자회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오늘, 정보통신망법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국민의힘 권성동·서범수 의원, 김미나 창원시의원, 원종철 가톨릭대 총장, 이헌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습니다.
앞서 권성동 의원은 지난해 12월, '10.29참사' 유가족협의회 출범을 두고 "세월호처럼 정쟁으로 소비되다 시민단체의 횡령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메시지를 자신의 SNS에 올린 바 있습니다.
4.16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등은 권 의원 등이이런 글을 통해 당시 유가족협의회 출범을 비난했다면서, 지난 22일 고발장을 서울경찰청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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