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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금은방 문 부수고 금품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구속

경찰, 금은방 문 부수고 금품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구속
입력 2023-03-31 18:50 | 수정 2023-03-3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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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금은방 문 부수고 금품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구속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금은방 유리문을 부수고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어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이 모 씨에 대해 "증거를 인멸하고,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 씨는 그제 새벽 3시 반쯤 60대 남성인 황 모 씨와 함께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순 뒤 금 150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금은방에 침입한 이 씨를 범행 당일인 그젯밤 10시 반쯤 인천 계산동에서 붙잡았습니다.

    망을 봐주는 등 범행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황 씨 역시 어제 오후 8시 반쯤 경기도 의정부시에 있는 자신의 집 근처에서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공범 황 씨에 대해서도 조사를 마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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