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에서 난 산불이 꺼진 지 9시간여 만에 다시 발화해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오늘 저녁 8시쯤 포천 영북면 운천리의 각흘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지금까지 산림 약 3천3백여 제곱미터가 소실됐고 산불진화대와 소방관 등 인력 6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해당 산에선 어제 오후에도 담뱃불 화재로 추정되는 불이나 오늘 오전 10시 반쯤 큰 불길이 잡힌 상태였습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풀숲에 남아있던 불씨가 재발화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로선 크게 번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사회
윤수한
경기 포천시 각흘봉서 산불 재발화‥"3천 제곱미터 소실"
경기 포천시 각흘봉서 산불 재발화‥"3천 제곱미터 소실"
입력 2023-03-31 22:21 |
수정 2023-03-3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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