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오늘 낮 서울 종로구 인왕산 중턱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홍성군에서도 산불이나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이지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 기자 ▶
오늘 낮 11시 50분쯤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중턱에서 불이 나 소방과 산림 당국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다친 사람은 없는 가운데, 12시 50분을 기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된 상태로 산불 진화헬기 11대와 인력 130여 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연기가 주택가로 확산됨에 다라 서대문구청은 홍제동 개미마을 등 인근 주택가 거주민들에게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시각,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의 한 야산에서도 불이났습니다.
불이 확산되면서 오전 12시 40분을 기해 산불 3단계가 발령됐고, 헬기 10대와 진화대원 18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불이 난 즉시 홍성군은 "산불이 확산하고 있으니 인근 주민들은 마을 회관이나 야외로 대피해 달라"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소방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뉴스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사회
이지은
서울 인왕산 화재‥소방 대응 2단계
서울 인왕산 화재‥소방 대응 2단계
입력 2023-04-02 14:15 |
수정 2023-04-02 15:0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