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촬영된 충남 홍성 산불 진화 영상입니다.
불길이 바람을 타고 산 정상 방향으로 매섭게 번집니다.
진화대원이 고압 펌프를 이용해 불길을 잡아보지만 불이 난 곳이 워낙 넓습니다.
사방에 뻗친 마른 가지들 때문에 이동도 쉽지 않습니다.
밤샘 진화 작업이 얼마나 치열했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밤사이 홍성 서부면 상황입니다.
시뻘건 불이 솟구치는 야산 바로 아래, 단독주택의 모습이 보입니다.
혹시나 불길이 넘어올까, 소방대원들이 노심초사 감시합니다.
또 다른 산불 현장 CCTV를 보면 마치 섬광처럼 불길과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경북 영주에서도 산불과의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어깨에 가득 호스를 멘 진화대원들이 숨을 몰아쉬며 능선을 올라옵니다.
이어 타오르는 불길을 향해 물을 뿌립니다.
하지만 바짝 마른 낙엽이 불씨처럼 사방으로 휘날려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밤사이 산불 진화 작업이 진행된 곳은 모두 8곳에 달합니다.
사회
이지수F
뒷산서 불길이 섬광처럼‥홍성 산불 CCTV 봤더니
뒷산서 불길이 섬광처럼‥홍성 산불 CCTV 봤더니
입력 2023-04-04 10:19 |
수정 2023-04-0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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