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10년 동안 지인들을 불법 촬영한 뒤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구속기소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는 전 여자친구 등 지인 12명을 불법촬영하고, 이를 온라인 음란 사이트 등에 유포한 혐의로 30대 남성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당초 경찰은 피해자 1명에 대한 촬영물을 유포 혐의에 대해서만 이 남성을 송치했지만, 검찰은 직접 수사를 벌여 남성의 휴대전화와 클라우드에 저장된 다른 피해자들의 촬영물을 확인해 처벌했습니다.
검찰은 범행도구인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클라우드에 저장된 불법 촬영물을 삭제해 추가 유포 가능성도 차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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