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새벽 1시 반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받고 있는 49살 여성을 동대문 이문동 일대에서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여성은 그제 오후 대치동 학원가 일대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집중력에 좋다'며 마약을 탄 음료를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이 피해 학생 2명을 상대로 간이시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마약류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남은 용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인 20대 남성은 오늘 오전 10시쯤 경찰서로 자진 출석해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과 함께 '마약 음료'를 나눠준 20대와 40대 여성 두 명도 추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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