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인근 불정교도 일부 침하돼 차로와 보행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성남시는 사고 이후 인근 24개교를 점검한 결과, 보행로 일부 구간에서 침하 현상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성남시는 오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국토안전관리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한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원인을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성남시 전체 211개 교량에 대한 전면적인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성남시에 따르면 1993년 6월 20일 준공된 정자교는 2021년 5월 정밀점검 결과 교량 노면 등 일부 부재에 보수가 필요한 C등급을 받았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12월까지 바닥판 표면 보수와 단면 보수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성남시는 또 "정밀 점검 도래 시기에 맞춰 지난 2월부터 안전점검업체를 통해 정밀 점검을 추진 중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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